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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민의 지친 심신 치유기회” ‘관광·숙박’ 3차추경 757억원 ‘웰니스’ 33곳 등 할인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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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동해무릉건강숲김천 치유의 숲


100만명의 국민이 힐링여행을 위해 숙박할때, 3만~4만원씩 비용을 절감해주는 할인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숙박업 분야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290억원의 예산이 신규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의 심신 치유와 힐링을 위해 가성비 높게 여행가서 관광업계와 지방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이 분야 3차 추경으로 총 757억원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국내관광상품을 국민 15만명이 선결제할 경우 30%를 할인해 주어, 우수 기업의 경영을 지탱해주는데 9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문체부는 경영마비상태에 직면해 휴직, 실직한 관광·숙박업계 종사자 5000명 이상을 일시적으로나마 관광지 방역, 안전요원으로 투입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에 3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여행업체 실태전수조사에도 16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부 할인쿠폰으로 업계의 회생 기회를 주면서 문화관광 향유 기회를 얻게 될 국민 수는 관광·숙박 100만명, 공연 36만명, 미술관 160만명, 박물관 190만명, 영화 147만명, 체육시설 40만명 등 총 688만명이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민 힐링여행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한 33개소에 대한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대상지는 동해무릉건강숲(강원 동해), 국립김천치유의숲(경북 김천) 등 밀집도가 낮은 자연숲 치유시설 8개소를 비롯해, 힐리언스 선마을(강원 홍천), 뮤지엄산 명상관(강원 원주),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충북 충주) 등 대표 힐링명상시설 9개소, 티테라피(서울), 하늘호수(대구) 등 한방 분야 3개소를 포함한 33곳이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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