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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와 공통된 보건·위생 조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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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서 회원사, 취항지에서 실시 중인 조치 확인 가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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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는 각 회원사와 협력해 얼라이언스 공동 보건·위생 조치(Health and Hygiene Safety Commitments)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 26개 전 회원사가 합의한 보건·위생 조치의 주요 내용은 회원사 항공편 간 환승을 포함한 전 여정에서 일관성 있는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필요시 탑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위생 물품과 보호 장구를 제공하고, 이들이 비행 중 증상을 호소할 때에 대비해 의심 환자를 다루는 절차를 마련하며, 기내 청소 절차와 소독 용품을 개선하는 사항 등이 포함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홈페이지에서 각각의 여행 단계마다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탑승객은 스타얼라이언스가 홈페이지 내에 신설한 온라인 여행 정보 허브(Travel Information Hub)에서 회원 항공사와 주요 취항지에서 실시하는 보건·위생 조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정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7월 중에는 다국어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고객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가치이므로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협력하여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보건·위생 조치와 여행 정보 허브의 출범은 항공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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