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민주 38%vs통합 30%…15주만에 지지율격차 한자릿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간 지지율 격차가 15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38.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2월 2주 차 조사(39.9%) 이후 20주 만이다. 반면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30.1%를 기록해 1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과 격차는 15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6주 연속 하락하며 49.8%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오른 45.5%로 나타났다. 주간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15주 만에 처음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부진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박제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