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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통합당, '2040 아젠다 TF' 출범…청년 콘텐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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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정원석…글로벌·대안정책·정치이슈 다룬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원석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01.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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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비상대책위원장 직속 '2040 아젠다 TF'를 출범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정원석 비상대책위원이 맡는다.

통합당은 이슈 파이팅 역량과 젊은 세대가 공감할 만한 콘텐츠 제작능력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구성원 전원을 2040세대로 구성해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획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TF는 리더십과 정책 등 해외선진사례를 수집하는 '글로벌 콘텐츠' 분과와 국내 주요정책에 관한 SWOT 분석을 담당하는 '대안정책 콘텐츠' 분과, 언론 트렌드 분석 및 콘텐츠 가공을 위한 '정치이슈 콘텐츠' 분과 등 3개로 구성됐다.

특히 대안정책 콘텐츠 분과는 법학전문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의 불공정 입시사례 및 문재인 정권의 정책적 한계를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정치이슈 콘텐츠 분과에서도 진보성향의 외부 비공개 위원을 선임해 기존 통합당의 이슈선점능력과 대응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글로벌 콘텐츠 분과로는 브라이언 옥 위원장을 중심으로 남기윤·김일중·이영환 위원, 대안정책 콘텐츠 분과에는 조태진 위원장과 이동혁·고봉주·김민희·박상훈 위원, 정치이슈 콘텐츠 분과엔 황규환 위원장과 임건순·정승환 위원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참여연대 간부, 진보 일간지 기자, 유명 IT 기업 간부 등 5명이 비공개로 선임됐다.

한편 통합당은 '인국공 공정채용 TF'를 공식 출범하고, 국민의당과 청년 기본소득 정책연대도 진행하는 등 당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청년 관련 이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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