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향년 93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했다. 향년 92세.

6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엔니오 모리꼬네는 5일 밤 세상을 떠났다. 최근 낙상 사고로 골절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8년 이탈리아 출생인 엔니오 모리꼬네는 1964년 '황야의 무법자(감독 세르조 레오네)'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시네마 천국(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시티 오브 조이(감독 롤랑 조페)', '장고: 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등 명작과 함께했다.

지난 2007년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2016년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헤이트풀8'(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2007년과 2011년 두 차례 내한해 한국팬들과 만난 바 있다.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최송희 alfie31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