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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4일 전 세계 21만 명 확진…하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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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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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하루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 2천326명 보고돼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5만 3천여 명, 브라질에서 4만 8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는 등 미주 대륙에서만 전체의 61%에 해당하는 12만 9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남아시아에서 2만 7천여 명, 중동을 포함한 동부 지중해에서 2만여 명, 유럽에서 1만 9천여 명, 아프리카에서 1만 2천여 명, 서태평양에서 2천여 명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WHO가 발표하는 코로나19 통계는 회원국의 공식 보고 자료를 취합한 것으로 실시간 통계를 집계하는 월드오미터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발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 1백37만여 명으로 일주일에 100만 명 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세계적인 차원에서 코로나19는 재유행 단계가 아니라 아직 1차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 MIT 연구진은 뚜렷한 해결책이 없으면 내년 봄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6억 명으로, 사망자는 140만~370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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