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 맛을 마트에서" 이마트, 연어·광어 숙성초밥 선봬

기존 연어초밥보다 20% 저렴…연내 부시리·방어 출시

이마트 숙성초밥(이마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마트는 고급 식당에서 판매하는 숙성 초밥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 종류는 Δ다시마 숙성 생연어초밥 Δ저온 숙성 광어초밥 등 2가지다.

연어 초밥은 연어 순살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인 후 다시마로 감싸 숙성 시켜 만든 제품이다. 다시마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광어초밥에 사용된 광어는 5도 이하의 저온에서 숙성됐다. 이는 고급 일식집에서 취급하는 방식으로 쫄깃함과 풍미를 높인다.

숙성 과정을 거쳤지만 가격은 기존보다 저렴하다. 숙성 생연어초밥의 경우 기존 연어초밥 상품 대비 가격이 약 20% 저렴하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숙성 부시리·방어를 사용한 초밥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연 이마트 초밥 바이어는 "다른 어종을 사용하기보다 기존 재료 맛에 변화를 준 숙성 초밥을 출시해 차별화했다"며 "고급 일식집이나 호텔에서만 맛보던 숙성 초밥을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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