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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간] 1일 1명상 1평온 / 내 삶을 바꾸는 조금 긴 쉼표, 한 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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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1일 1명상 1평온 / 디아 지음 / 카시오페아 펴냄 / 1만6000원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30일 명상 수업이 책 한 권에 담겼다. 저자는 명상은 일상과 딱 달라붙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명상으로 좋아지는 것들과 필요한 것을 알려주고 몸 지켜보기, 호흡 지켜보기, 감정 지켜보기, 생각 지켜보기, 좋은 의도 기르기, 일상 잘 지내기 등 일상의 작은 틈에 명상을 끼워 넣는 방법을 알려준다. 밥 먹을 때, 출근할 때, 잠자기 전에, 이 책은 일상의 곳곳에 명상을 끼워 넣는다.

책엔 얽힌 명상과 요가, 마음 챙김에 관련한 담담하고 공감 가는 저자의 이야기도 같이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나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어떤 날은 나의 몸 구석구석을 알아차리는 모습으로, 어떤 날은 내가 어떻게 호흡을 하는지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다정하고 친절하게 우리를 이끌어준다.

◇내 삶을 바꾸는 조금 긴 쉼표, 한 달 살기 / 류현미 지음 / 자유문고 펴냄 / 1만4500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 문화가 새롭게 바뀌었다. 그중에 하나인 '한 달 살기 여행'은 말 그대로 한 지역에 한 달을 머물면서, 그곳의 사람과 문화와 여유롭게 소통하고, 그 속에서 힐링하며, 충전과 성찰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여행이다.

저자는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평범한 워킹맘이다. 일과 아이들 육아에 치이고, 집 마련, 아이들 교육, 퇴직 및 노후대비 걱정 등으로 치열하게,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다가 불현듯 저자는 "나는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 걸까? 잠시 쉬어가도 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방편으로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1박 2일, 2박 3일, 그러다가 점차 일주일, 한 달, 이렇게 여행 기간이 늘어났다.

이 책은 그 과정에 대한 소박한 기록이자, 한 달 살기 여행이 가져다준, 자신과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에 대한 기록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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