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장제원 "원내투쟁의 시간…무소속 4인방 복당 시켜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왼쪽부터 무소속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홍준표 의원/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4일 ‘무소속 탈당파 4인’을 조속히 복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원내에 들어가 투쟁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범보수세력이 단일대오를 갖춰야 한다”면서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탄핵소추안에 이들 모두가 함께했듯이 이제 103명이 아니라 107명으로 싸워야 할 때”라고도 했다.

그는 4명의 무소속 의원들을 하나씩 거명하면서 대여투쟁에서 활약해 줄 것이라고도 했다. 윤상현 의원에 대해서는 ‘박지원, 이인영, 임종석 라인에 맞설 대안’, 권성동 의원은 ‘향후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전선에서 가장 선두에서 묵직한 전략을 제공할 분’이라고 했다. 윤 의원, 권 의원은 각각 20대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또 김태호 의원은 ‘친노 세력이 영토 확장을 꾀하는 경남지역 사수할 분’,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당의 투쟁을 이끌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인물’이라고 평했다.

장 의원은 “작은 다름은 경쟁력이다. 다른 당의 인재도 모셔야 할 판에 우리와 함께 했던 인재들을 당 밖에 둘 이유가 없다”며 “더군다나 이들은 공천파동의 피해자들이다. 당 지도부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형원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