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월드컷]트럼프의 불꽃놀이, 7500명이 마스크 없이 구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미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참석한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린 가운데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각) 미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찾았다.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7500여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한자리에 모여 독립기념일을 자축했다. 행사 주최 측은 원하는 사람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좁은 관람석에서 어깨를 맞댄 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불꽃놀이를 관람했다.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미국 러슈모어산에서 열린 사우스다코타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모어산은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에이브러햄 링컨·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전직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화강암 절벽에 새겨진 곳이다. 그 절벽을 뒤로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껏 포즈를 취했다.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미국 사우스다코타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에이브러햄 링컨·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전직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절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모어산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지반오염과 화재 위험 등을 이유로 지난 2009년부터 중단됐으나 선거를 앞 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주지사가 올해 불꽃놀이 행사를 재개했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5만5000여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주 키스톤 인근 러슈모어산 상공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 중 미 해군 블루엔젤스가 멋진 곡예 비행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 멋진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2020년 7월 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주 키스톤 인근 러슈모어산 상공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 중 미 해군 블루엔젤스가 멋진 곡예 비행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강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