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상원은 2038년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탈 석탄 법을 처리했습니다.
독일 내각은 지난해 7월 탈 석탄 방안을 만든 데 이어 지난 1월 피해 지역에 400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처리된 법안은 재생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늘려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빠르게 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스벤야 슐체 환경부 장관은 법 통과 후 "독일에서 석탄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독일은 핵에너지와 석탄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산업화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우선 2022년 말까지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8기를 폐쇄할 계획입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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