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에도…반도체 100%·스마트폰 75% 성과급 지급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직원들에게 최대 100%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상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알렸다. 지급일은 이달 8일이다.

TAI는 성과급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차례씩 지급된다.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성과급 100%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IT·모바일(IM) 부문의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등을 다루는 네트워크 사업부와 스마트폰을 다루는 무선사업부 지급률은 75%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가전 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역시 75%를 통보받았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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