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서 입시·유학 상담 제공한다

유웨이와 MOU
네이버 코로나19로 비대면 상담 기술 지원

[파이낸셜뉴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CIC 대표(오른쪽)와 성윤석 유웨이 대표가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유에이와 손잡고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비대면 입시 상담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입시 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대면 입시·유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가 기술 지원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와 유웨이가 ‘지식인 엑스퍼트’ 내 입시·유학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시상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식인 엑스퍼트' 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입시상담 분야 전문가와 이용자들의 긴밀한 상담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도구들을 적극 지원한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가 지식인 엑스퍼트를 통해 맞춤형 지식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하여 상담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웨이 성윤석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수험생의 입시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인 엑스퍼트는 세무, 노무, 마음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전문 지식 상담 플랫폼이다. 총 57개 상담 카테고리에서 이용자와 전문가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엑스퍼트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는 약 2600명이며 지난 22일부터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영상 상담 기능이 추가됐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