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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경남 4일 만에 코로나 확진자…'멕시코 체류' 30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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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누적 확진자 132명 늘어

7명 입원 치료 중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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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만에 추가로 2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김해에 사는 30대 남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134번(36·남)과 135번(35·남)으로 분류된 2명은 직장 동료로 업무를 위해 멕시코에서 체류하다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 모두 무증상 상태여서 공항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해외입국자 전용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2명 모두 집에서 자가 격리가 어려운 상황이라 부산에서 운영 중인 임시 생활 시설에 격리돼 있다가 양성 통보를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특별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해외 입국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이후 한 달가량 지역 사회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확인된 확진자 9명 모두 해외 입국 감염 사례이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늘었고 완치자는 125명, 입원 환자는 7명이다. 해외입국자 1296명을 포함해 135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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