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국내 AI 정책 돕는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이사(왼쪽)와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사진=한국 MS 제공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인공지능(AI) 정책과 관련 산업 진흥을 돕는다.

한국MS는 3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AI 분야 상호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MS와 NIA는 ▲사회 공헌을 위한 AI 생태계 활성화 ▲AI 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문 스타트업 발굴 ▲세미나·콘퍼런스 개최를 통한 AI 전략,정책,경험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한국MS와 NIA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단계적으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글로벌 선도 기업이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이사는 "MS의 글로벌 경험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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