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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사장 "5G 기회의 땅은 B2B…기업고객과 윈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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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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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사장이 전 세계 통신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5G 기회의 땅은 B2B에 있다"고 강조했다.

2일 KT에 따르면 구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GTI 서밋'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이 주도하는 기술방식 표준화 단체 'GTI'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부대행사로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MWC가 취소되면서 이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 사장와 함께 GTI 의장 크레이그 에를리히,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 자오호우린, GSMA 사무총장 마츠 그란리드, 차이나모바일 CEO 동신, NTT도코모 CEO 요시자와 카즈히로 등이 참석했다.

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5G B2B 시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기업 고객은 통신서비스를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설비 투자와 인프라 고도화의 요소로 보기 때문에 서로가 윈윈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5G를 이용해 영화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사례, 작년 9월부터 삼성서울병원과 '5G 스마트 혁신 병원'을 구축한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교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G 기술을 접목한 교육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 사장은 "5G B2B 확산을 위해서는 5G B2B 단말을 확대하고, 기존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통신시장의 기회를 5G가 잘 살려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구 사장는 "코로나19로 통신 네트워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일어나는 전 산업에 걸친 비대면화는 장기적으로 지속할 변화의 흐름이 될 것이며, 이 속에서 통신사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등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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