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대표, 전주에서 ‘검찰 개혁’ 강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열린 민주당 당대표인 최강욱 의원이 1일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로스쿨’을 열고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공수처 설치를 위한 민주화 전·후의 차이 등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민주정권과 군사정권의 차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민주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최 의원은 “민주화 개념과 중요성은 집권 정부가 시민, 국민에게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느냐 아니냐의 차이, 수사기관을 통한 물리적인 폭력과 겁박할 힘을 쓰느냐와 놓느냐의 차이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집권 정부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 조직은 바뀌는데, 지금까지 유일하게 바뀌지 않고 있는 조직이 검찰조직이라며, “시민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청산해야 할 적폐와 군사독재의 뿌리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대부분 언론이 ‘항명’이 아닌 ‘갈등’으로 잘못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아무리 검사가 잘못해도 처벌되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왜 공수처 설치가 왜 필요하고 왜 검찰이 개혁돼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이런 사안에 대해 국민이 모르는 것은 언론이 보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강연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주 ‘법문화교육진흥원(원장 김정호)’이 주관해 열렸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