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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전남소방, 출동시간 단축 ‘골든타임’ 확보 시스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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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스마트 표출시스템’ 자체 개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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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신속 정확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도내 재난발생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표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출동지령 전달체계는 각 소방서 전용 PC를 통해 종이문서 형태로 전달돼 선발 출동대가 정확한 출동 정보를 확인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


이에 전남소방이 개발하는 스마트 표출시스템은 전용모니터를 통해 화재, 구조, 구급, 기타로 출동 정보를 분류해 한눈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화면에 표출해 주는 방식이다.


전용모니터는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출동 및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대원 활동 장소인 사무실, 식당, 휴게실 곳곳에 설치된다.


출동지령 접수가 되면 음성방송과 함께 화재는 빨강, 구조는 노랑, 구급은 녹색, 기타는 파랑으로 색을 달리해 모니터에 표시되며, 신속 정확한 출동지령 파악이 가능해 출동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에 대비한 비대면 영상방송, 홍보영상, 공지사항 송출 등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전달 창구로도 활용을 높일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한 소방 활동의 시대적 변화에 앞으로도 전남소방이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표출시스템을 통해 신속 정확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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