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개관식에서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벤처기업의 동반자가 돼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큰 기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많은 스타트업들이 국내 경제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연면적 4200㎡로 7개 층에 바이오·소재·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28개사가 입주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기업 설명회를 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췄으며,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편집실 공간을 마련해 스타트업이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회사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연구와 투자유치, 기술교류 등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창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역삼동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포항·광양에도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날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업체 S&P 글로벌플라츠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글로벌 메탈 어워드'에서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도 밝혔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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