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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화테크윈, 어둠·역광에도 선명한 보안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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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한화테크윈이 최대 4K 고해상도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지원하는 신형 보안 카메라를 출시한다.

한화테크윈은 차세대 영상 처리 SoC(System on Chip) '와이즈넷7'을 탑재한 신형 보안 카메라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oC는 한 개의 칩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다.

차세대 보안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와이즈넷7'은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칩셋이다. 이를 탑재한 카메라는 최대 4K 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한다.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포렌식 데이터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저조도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노이즈 저감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객체와 움직임이 없는 객체를 구분하고 각기 다른 필터를 적용해 객체의 선명도와 색상 표현을 극대화했다. 역광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사이버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카메라 보안과 관련된 중요 정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허가된 사용자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 인증서 발급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와이즈넷7을 적용한 신제품들은 향상된 영상 화질과 보정 기능으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함은 물론, 차별화된 사이버보안 기능을 적용해 더욱 안전하다"며 "광학 설계,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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