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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대전 초등학교서 5학년 학생끼리 감염… 첫 교내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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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머니투데이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2명 발생한 29일 저녁 대전 동구 대전천동초등학교 교문 앞이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6.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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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COVID-19) 교내 감염사례가 나와 교육 및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천동초 5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120번, 12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20번 환자는 전날(29일) 확진된 115번 환자와 같은 반 학생으로 지난달 22~24일 등교 당시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21번 환자도 115번 환자와 같은 천동초 5학년 학생으로, 반은 달랐지만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충남중 3학년인 114번 확진자와 천동초 5학년인 11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동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113번(40대·여) 환자의 자녀들이다.

113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확진된 105번 환자와 같은 판암장로교회 교인으로, 같은 달 21일 105번 확진자 등 80여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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