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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대통령실 "조만간 소상공인 대책·'밸류업' 세제지원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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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춘섭 경제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중앙아시아 순방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07.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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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조만간 소상공인 종합대책과 '밸류업' 세제지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방안에 대해 묻자 "여러 가지 금리부담을 완화해드리고 소상공인에 대해 대책을 많이 강구하고 있다"며 "조만간 7월 초에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미국과 별개로 선제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금리 문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권한'이라는 취지로 선을 그었다. 박 수석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고금리로 고생하고 있는 건 알고 있고 어느 정도 금리 인하 필요성은 있지만 금리 결정은 금통위에서 하는 거라 정부가 하라 마라 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박 수석은 '밸류업' 정책에 관해서는 "밸류업의 핵심적인 세제지원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곧 발표가 될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결을 위해 밸류업이 잘 되도록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업계 등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와 관련해서는 "PF 시장을 잘 관리해서 문제가 되지 않게, 너무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서 서서히 건설경기에 적응해 나갈 수 있게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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