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신청 접수

7.1~31일 단체가입(주택) 접수

자부담 10% 추가 할인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풍ㆍ호우ㆍ홍수 등 풍수해로 인한 군민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 의 하반기 단체가입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 예기치 못 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는 선진 재난관리 제도다.

태안군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총 52.5%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단체가입(동산 포함 단독ㆍ공동 주택) 시 자부담의 10%가 추가 할인된다.

가입하면 피해 발생 시 가입 금액의 비중에 따라 복구 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상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31일이며 가입동의서 및 증빙자료(건축물대장 또는 재산세 과세증명서) 등을 지참, 군 안전총괄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총괄과(☏ 041-670-2897)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태안'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