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등의 보증료를 최대 88%가량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4개 보증상품의 보증료가 70~80% 인하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임대 보증금 보증, 주택 임차자금 보증, 전세자금 대출 특약보증 등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전세자금 대출 특약 보증의 보증료율은 전세보증금이 2억원 이하인 경우 80%, 2억원 초과인 경우 70% 인하된다. 즉 2억짜리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신청할 경우 통상 2년 치 보증료 53만3000원을 내야 하는데 이 기간에 80% 할인 혜택을 받는 경우 10만6600원만 내면 된다. 전세보증금이 2억원 이하이고, 임차인이 다자녀(3자녀 이상)·장애인 등인 경우에는 기존 보증료 할인(40%)까지 더하면 88%의 보증료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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