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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옆자리 앉았다 감염"…식당 · 주점, 주요 전파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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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서울-대전 간 연결고리 조사 중

<앵커>

최근 코로나19는 곳곳의 소규모 모임을 통해 여기저기로 흩어져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일상적인 모임이 이뤄지는 식당이나 주점 등이 주된 전파 경로로 확인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주말을 앞두고 다시 한번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확진된 경기도 이천 제일고 교사는 지난 5일 밤 서울 강남역의 한 주점을 찾았다가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옆 테이블에 주점 근처 프린서플어학원에 다니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앉았던 것입니다.

리치웨이발 유행이 크고 작은 8개 집단감염을 일으켰고, 그중 한 곳이 프린서플어학원인데 주점을 통해 이천 고교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달 이후 식당과 주점 10곳에서 코로나19 전파가 확인됐는데 손님 간 전파, 손님과 직원 간 전파 등 감염 경로도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