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 그림명상 스튜디오·크리스티 다니엘 아샴 온라인경매
김현철 '녹우당', 66x105cm, 비단에 진채, 2018.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남 해남 덕음산 자락 연동마을에 있는 해남윤씨 종가 녹우당은 조선 후기 학문과 문화예술의 산실로 꼽힌다. 고산 윤선도를 비롯해 국보 제244호로 지정된 자화상을 그린 공재 윤두서 등을 배출했다.
윤두서 초상화를 제작한 김현철은 녹우당 사람들의 초상과 함께 녹우당 전경, 주변 풍경 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A 개관기념 초대전으로 마련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휴관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와 안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전시 영상을 볼 수 있다.
▲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그림명상 스튜디오 개설 = 한국미술경영연구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 첫 상설 그림명상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그림명상스튜디오 [아이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그림명상으로 지친 현대인의 감성을 치유하고 미술의 잠재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연구소는 소개했다. 근현대 대표작가부터 역량 있는 젊은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아이프는 그림명상스튜디오 외에 미술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아트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크리스티 다이엘 아샴 온라인경매 =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30일까지 다니엘 아샴 조각 작품만 선보이는 온라인 단독 경매 '다니엘 아샴: 미래의 고고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니엘 아샴, 'A Pair of Pink Quartz & Blue Calcite Eroded Rolling Stone Magazines', 32(h)x32x4.3cm, 2020. [크리스티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다니엘 아샴은 미술, 건축,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미국 예술가다.
조각은 미래의 고고학이라는 허구적 개념을 중심으로 현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오브제들을 마치 오랫동안 묻혀 있던 유물이 발굴된 것처럼 보이도록 작업한다.
세계적인 음악 잡지 롤링스톤을 비롯해 전화기, 시계, 농구공, 피카추 등을 소재로 한 조각들과 디오르, 디즈니 등과 협업한 작품이 출품된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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