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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로봇이 온다

[공시+]티로보틱스, 스위스 로봇 전문업체와 기술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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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진공로봇 및 의료재활로봇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티로보틱스는 스위스 소프트슈트 로봇로봇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Myoswiss(마이오스위스)와 재활로봇의 솔루션 등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한화 15억원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로보틱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공로봇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그리고 3여년 전부터는 푸드테크 관련 로봇과 재활 로봇, 자율이송로봇을 꾸준히 개발하여 오고 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마이오스위스와 로봇의 소프트슈트 로봇 기술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투자하면서 향후 회사 로봇기술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여러 로봇 관련 분야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이오스위스는 2017년에 설립됐다. 지난해 9월24일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유럽 내 고령층 이동성(Mobility)향상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에 수여하는 사회혁신 주도 호라이즌상(Horizon prize for social innovation)을 수상했다. 이 회사의 로봇은 기능성 섬유와 결합해 웨어러블 근육의 역할을 하도록 만든 근력 보조 의류인 마이오슈트(Myosuit)를 개발해 의료재활(경증)로봇 분야에 로봇을 상용화 한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소프트슈트 기술은 미국하버드 대학에서 군인의 근력보조용으로 개발된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 기술로 마이오스위스는 이를 활용한 하지재활용 로봇으로 상용화했다"며 "해당 기술은 향후 가정용 재활로봇은 물론 고령자 근력보자 로봇 등 사업확대가 예상되는 첨단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티로보틱스는 최근 산업부 3대 로봇pd를 역임한 박현섭 박사의 영입에 이어 마이오스위스와 로봇기술협력을 통해 의료재활로봇, 푸드테크로봇, 자율이송로봇 등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의 사업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로봇사업 전문 업체로 R&D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인재영입에도 주저함 없이 투자하여 세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로봇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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