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N번방의 시초' 손정우 사건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오늘 범죄인 인도 최종 심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 여부를 가리는 마지막 재판이 오늘 진행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6일) 오전 10시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인도심사 청구 사건의 두 번째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심문은 공개로 진행되고, 손 씨와 손 씨 아버지도 직접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 씨 측은 지난 첫 심문기일에 이어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한 검찰 고발 취지에 따라 미국이 아닌 국내에서 처벌받게 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손 씨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아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재구속됐고, 검찰은 인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오늘 심문을 마치고 송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출된 서류가 많아 판단이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범죄인 인도법에는 구속된 날로부터 두 달 안에 인도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어 지난 4월 20일 재구속된 손 씨의 미국 송환 여부는 이번 주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가 인도 허가 결정을 내리면 손 씨는 법무부 장관 승인을 거쳐 미국으로 송환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