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평화의 우리집'에 현재 거주하는 분이 없기 때문에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을 종료하고 정산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사업 종료 여부가 명확히 결정된 건 아니며 절차상 정대협과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의 우리집'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93살 길원옥 할머니는 양아들이 할머니를 모시기로 해 지난 11일 퇴소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평화의 우리집' 소장이던 손 모 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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