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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분양금 깎아준다" 솔깃한 제안…잔금 입 닦은 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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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건설사업에는 대개 사업을 주도하는 시행사와 공사를 맡는 시공사, 그리고 분양대금 비롯해서 자금을 관리하고 집행하는 신탁회사가 참여합니다. 사람들이 시행사만 믿고 돈을 맡겼다가 만약에 시행사가 돈을 빼돌리기라도 하면 안 되니까 신탁회사를 둬서 거기서 자금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시행과 시공을 맡은 다인 측이 신탁회사 대신 분양받은 사람에게 잔금을 직접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피해자들은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