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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0일)밤 10시 3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1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안에서는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집 내부 37㎡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이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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