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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 근처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장비가 쓰러져 인천공항고속도로 차로가 일부 통제됐습니다.
오늘(10일) 오후 3시쯤 인천 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금산IC에서 서울 방향 8.2km 지점 근처 공사장에서 높이 48m짜리 중장비가 넘어져 도로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천에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4차로 중 3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 안전 조치를 취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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