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뜨거운 날씨에 지치는 하루 보내셨을 텐데, 현재 제주도에는 올해 처음으로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호남과 그리고 서해안 곳곳에도 비가 시작된 모습인데,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도 밤부터는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쪽에 많이 집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제주 남부와 산지에 무려 10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충청 이남 경기 남부에도 최고 70mm에 달하겠습니다.
오늘(10일) 밤부터는 내일 아침 사이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10~20mm의 강도로 강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 일부 남부 내륙은 이른 오후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낮부터 파란 하늘이 다시 드러나겠습니다.
폭염의 고비는 넘겼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21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 30도, 대구 31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또 한 차례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잦은 탓에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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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뜨거운 날씨에 지치는 하루 보내셨을 텐데, 현재 제주도에는 올해 처음으로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호남과 그리고 서해안 곳곳에도 비가 시작된 모습인데,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도 밤부터는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쪽에 많이 집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제주 남부와 산지에 무려 10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충청 이남 경기 남부에도 최고 70mm에 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