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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10일) 본회의를 열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증원하는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복지위 정수는 기존 22명에서 24명으로, 산자위는 29명에서 30명으로 각각 늘어났습니다.
복지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는 점, 산자위는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분야 논의를 준비해야 하는 점을 반영해 증원이 이뤄졌습니다.
대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각 1명씩 줄었습니다.
따라서 과방위는 20명, 외통위는 21명, 문체위는 16명이 됐습니다.
나머지 상임위 위원 정수는 20대 국회와 같습니다.
주요 상임위별 위원 정수는 ▲ 법제사법위원회 18명 ▲ 정무위원회 24명 ▲ 기획재정위원회 26명 ▲ 교육위원회 16명 ▲ 국방위원회 17명 ▲ 행정안전위원회 22명 ▲ 환경노동위원회 16명 ▲ 국토교통위원회 30명 등입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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