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술관 사람들' 한 장면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내 미술관 최초로 중·고등학교 원격수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 자료를 개발해 무상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는 공교육 정책과 연계해 개발됐다.
8일 기준 전국 중·고등학교 313곳에서 자료를 신청해 배포가 진행 중이다. 약 13만4천여명의 학생이 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작품감상자료 5종과 영상 2종이 제작됐다.
감상자료는 김환기 '달 두 개'(1961), 박수근 '할아버지와 손자'(1960), 이중섭 '투계'(1955), 제니 홀저 '경구들'(1977~79)과 '선동적 에세이'(1977~82)를 활용해 만들었다.
자료는 교사가 공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교육자료 4종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과 미술관 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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