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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또 김종인 저격… “비대위 일주일, 화려한 잔치에 먹을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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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엔 상처를, 상대 진영엔 먹잇감만 줘”… 벌써 5번째 비판 글
한국일보

장제원(오른쪽)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당 3선 의원 회동에 참석해 박덕흠(왼쪽)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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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6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첫 일주일에 대해 “화려한 잔치에 먹을 것 없었고 지지층에는 상처를, 상대 진영에는 먹잇감을 주었다”고 혹평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이) 당의 마이크를 완전히 독점했다. 무척 제왕적”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혼자서 큰 마이크를 독점하고 있으면, 김 위원장이 놀다 떠난 자리에는 관중 없이 치러지는 황량한 대선 레이스만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당 쇄신 작업이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단정하면서 그의 리더십을 비판한 것이다.

장 의원은 지난 1일 김 위원장의 취임 직후부터 거의 매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위원장을 저격하고 있다. 이날 올린 글을 포함하면 벌써 5번째다.

장 의원은 이날도 김 위원장이 촉발한 ‘보수 가치 논쟁’을 비판했다. 장 의원은 “보수를 부정하는 것이 개혁과 변화가 될 수는 없다”며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통합당은 보수를 표방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개혁 방침에 ‘시비걸지 말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아무리 좋게 봐도 신경질적인 선생님의 모습”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치 영역이 연구만 하고 있는 영역은 아니다. 던진 쪽이 책임지고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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