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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팝인터뷰③]송지효 "'우리, 사랑했을까', 내 인생 마지막 로코라 생각하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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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송지효/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송지효가 신작 ‘우리, 사랑했을까’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송지효는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를 통해 지난 2018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송지효는 배우로서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송지효는 “영화 ‘침입자’에서 어두운 걸 하다 보니 반대되는 게 하고 싶더라. 개인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성취감이 너무 좋아서 매번 안 해봤던 것에 대한 시도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우리, 사랑했을까’를 촬영하고 있는데, 내 인생 마지막 로코일 것 같아서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더라. 40대 들어서자마자 첫 로코라 감회가 남다르다. 마지막 잎새처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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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그러면서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남자 네 명이 나온다. 다 같이 고군분투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첫 방송이 다가오고 있어서 많이 긴장되기도 하는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으면 뭐든 좋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변하지 않고 꾸준히 나의 길을 가보려고 한다. 왜 저랬을까 후회가 안 들 정도로 언제나 최대한 최선을 다할 거다.”

한편 송지효의 17년만 선보이게 된 스릴러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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