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AFP통신에 따르면 조던은 이날 나이키의 '조던 브랜드'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최악의 문제들은 남아있다. 뿌리 깊은 인종주의를 근절해야 한다"며 1억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이는 스포츠 스타가 비영리단체에 한 기부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AFP는 전했다.
조던은 최근 미국을 뒤덮은 흑인사망 규탄 시위의 구호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를 언급하면서 "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구호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일각에서 "백인의 목숨도 중요하다" "모두의 목숨이 중요하다"라고 맞불을 놓으며 해당 구호를 비판하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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