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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북카페] ‘강점으로 이끌어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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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강점으로 이끌어라

세계적 리서치 회사 갤럽이 세계 300대 기업을 조사해 어떤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는 조직들의 비밀을 밝혀냈다. 이 조직들은 직원들의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었다. 몰입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리더의 역할을 강조한다. 직원들은 일의 목적을 발견하고 자신의 강점을 통해 성장하기를 원한다. 성과를 내는 조직의 리더는 '강점으로 코칭한다'는 것. 짐 클리프턴·짐 하터 지음, 고현숙 옮김, 김영사, 3만원.

조선일보

전쟁과 국제정치

한반도의 평화는 아직도 요원하다. 전쟁은 옛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현실이다. 전쟁사와 국제정치 전문가인 저자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써야만 하며 그럼으로써 위태롭기는 하지만 평화의 시간을 계속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전쟁 연구의 현황, 세계의 역사를 바꾼 대전쟁들, 전쟁의 원인, 국제체제와 전쟁, 무기와 전쟁, 전쟁 연구의 신경향 등을 서술한다. 이춘근 지음, 북앤피플, 2만8000원.

조선일보

지구 거버넌스와 NGO

코로나 사태의 확산은 지구촌 선도 국가들 사이에서 우리가 '성인 한국'으로 다시 태어날 절호의 기회가 다가왔다고 알리는 신호이다. 지구 시민사회를 개척하는 선도 국가가 될 것, 협력적 지구 거버넌스를 통해 한국 사회의 발전 전략을 모색할 것, 외교의 초다극화 전략에 나설 것을 주문한다. NGO 역할에 주목하면서 시민 외교, 이민 정책, 민족주의 문제 등을 다룬다. 박재창 지음,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2만5000원.

조선일보

자본주의 문명의 정치경제

자본주의는 경제체제일 뿐 아니라 정치·사회·문화를 포괄하는 문명이다. 근대 세계를 지배하는 자본주의 정신인 개인·경쟁·소유로 요약된다. 기업과 국가라는 조직이 자본주의 성공의 비결이다. 시장 없는 자본주의를 상상할 수 없는 것만큼이나 국가가 부재한 자본주의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자본주의에 대한 일방적인 칭송이나 비판보다 장기 역사적인 접근을 강조한다. 조홍식 지음, 서강대학교출판부, 3만6000원.

조선일보

한국 외교에는 왜 러시아가 없을까?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이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 동안 외교의 성과와 문제점, 현재 상황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 모두가 원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착한 외세와 악한 외세를 나누는 일이 아니라 누가 우리에게 유용한 이웃인지를 판단하는 지혜와 안목이라고 말한다. 러시아는 유용한 외세가 될 수 있고, 그렇기에 러시아 외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우물이있는집,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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