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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줄읽기] ‘하틀랜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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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하틀랜드(세라 스마시 지음)='미국 시골 백인 빈곤 여성'이라는 존재는 어떤 것일까? 캔자스의 시골에서 1980~1990년대를 보내며 성장한 여성 경제학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 격차의 대표적 지표로 여겨지는 ‘가난한 백인’에 대해 적었다. 반비, 1만8000원.

세 개의 잔(도진기 장편소설)=판사 출신 추리소설가 도진기 작가의 신작. 고시생 탐정 진구를 내세운 다섯 번째 작품이다. 시공사, 1만4000원.

혐오와 모욕 사이(이재진·이영희 지음)=혐오 표현을 법적으로 규제할 것인가가 쟁점으로 떠오른 요즘, 모욕죄법을 개정하여 혐오 표현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루어질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한양대학교 출판부, 2만원.

행복은 이어달리기(마스다 미리 지음)=2030 싱글 여성들의 멘토, 마스다 미리의 신작 그림 에세이. "행복이란, 큰 행복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작은 행복이 여러 개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봄, 1만3000원.

나는 독일인입니다(노라 크루크 지음)=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편지, 사진, 기록물 등 개인적 자료를 통해 나치 정권 시절에 얽힌 비극적 가족사를 찾아가는 한 독일인의 여정을 다큐멘터리처럼 펼쳐보인다. 엘리, 2만2000원.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권김현영 지음)=미투운동, n번방, 클럽 버닝썬 사건 등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페미니즘 이슈들을 들여다본다. 휴머니스트, 1만8000원.

코로나 사피엔스(최재천 외 5인 지음)=코로나 19 이후 인류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생태학자 최재천, 경제학자 장하준, 독문학자 김누리 등 각계 학자들이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신세계서 살아갈 우리를 '코로나 사피엔스'라 명명하며 신인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인플루엔셜, 1만5000원.

잡스의 기준(켄 코시엔다 지음)=올해 일사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 11이다. ‘비밀 유지 규약’에 의해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이 아이폰 담당 수석 엔지니어 출신인 저자에 의해 낱낱이 공개된다. 청림출판,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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