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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남양주시 주민자치위 ‘아름다운기부 중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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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5일 코로나19 관련 세번째 착한 기부금 1000만원 기탁.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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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5일 ‘땡큐! 착한기부운동’ 일환으로 성금 1000만원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4월, 5월 기부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19 관련 나눔활동이다. 그동안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기부한 금액은 2980만원이나 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성금 기탁식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으로 노트북을 지원하는 사업은 청소년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최고의 복지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성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진건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에 대해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받은 청소년이 인터넷 수업을 듣는데 큰 도움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보도를 접하는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며 “나눔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맞닿는 이런 순간 때문에 계속 기부를 하게된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6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자체 성금 1820만원을 추가 전달하고 이날 기부금 1000만원을 또 기부했다.

한편 ‘착한기부 운동’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땡큐 스마트 기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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