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미국 5월 실업률 13.3%..시장 전망 크게 하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5일(현지 시각) 미 노동부는 5월 실업률이 1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한 지난 4월(14.7%)보다 1.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20% 안팎)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3~4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됐던 경제 활동이 지난달 제한적으로 재개되면서 고용 시장 개선세가 나타났다”며 “지난달 레저와 서비스, 건설, 교육, 보건, 소매업에서의 고용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수도 250만개나 증가했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800만개 감소)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김지섭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