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술 취해 평화의 소녀상에 난동 부린 50대 남성, 경찰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자료사진)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술에 취해 평화의 소녀상에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40분쯤부터 1시간가량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매인 스카프를 잡아당기고 그 옆 꽃병에 꽂힌 꽃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조사받기 어렵다고 보고 귀가시킨 뒤 이날(5일)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소녀상을 고의로 훼손할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