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의혹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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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굳은 표정으로 본회의장 자리에 앉아 있다. 윤의원은 5일 국회의 회기 시작으로 현직 의원의 ‘불체포특권’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오대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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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기탁금 부정 의혹’ 등을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국회 본청에 의원신분으로 처음 공개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윤의원은 당선자 신분 동안 당 행사나 의원총회 등 공식석상에 일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이날 역시 오전에 열린 의원총회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윤 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하자 입장에서부터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표정의 변화, 국회의장 선출 투표 때의 모습 등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사 카메라에 집중 관심을 받았다.
윤 의원은 언론의 관심을 의식한 듯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마주치는 의원들과는 가볍게 인사를 나눴을 뿐 자리에 앉아 정면만 응시했다.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윤의원은 5일부터 회기 중 강제로 수사기관에 연행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갖는다. 향후 윤 의원이 자발적으로 검찰에 협조하면서 어떻게 해당 의혹을 풀어갈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1대 국회가 개원한 5일 본회의장에서 후원금 의혹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국회의장 선출 투표를 지켜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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