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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금융위-서울시-KAIST,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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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와 서울특별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일 서울시청에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식을 체결한 후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서정협 서울시 행장1부시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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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와 서울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5일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금융회사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금융위-서울시 공동사업으로, 금융회사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KAIST가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비학위·학위)을 제공한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교육을 위하여 금융회사가 밀집한 여의도One IFC를 교육장소로 조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디지털금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AIST는 금융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이론 및 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자체투자도 이행할 계획이다.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되는 이번 협약은 △교육장소 임차 및 조성, △효율적 교육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사업평가 및 환류,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올해 9월 개강하는 '디지털금융MBA'는 2020년도 가을학기부터 여의도 One IFC에서 운영된다. 시간제 석사학위 과정으로, 최신 IT기술과 금융지식을 동시에 함양하는 융복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1기 신입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 결과 금융회사 및 핀테크 현업 종사자, IT업계,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76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6월 25일 최종합격자(40명)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 주제별로 특화된 전문교육을 제공할 '디지털금융 전문가과정'(비학위) 원서접수도 오는 6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에 개강하는 2020년 가을학기 전문가 과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2개 과정으로 나누어 각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8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2회, 3시간씩 5개월간 진행되며, 실전 실습 및 경험 축적을 위한 팀 프로젝트와 해외연수도 실시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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