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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200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8% 오른 2,170.04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2,151.17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가 되면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 날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9억원, 160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지만 기관은 2,0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03%), 철강금속(-0.54%), 의료정밀(-0.16%), 통신업(-0.99%)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중외제약, 대웅제약(069620) 등 제약업종의 급등세에 힘입어 의약품 업종이 1.96%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1.22%), 운수창고(2.77%)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1.10% 상승하며 열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2.51%), 셀트리온(068270)(2.83%), LG화학(051910)(3.35%) 등도 오르는 중이다.
또한 중국이 항공편 취항 확대를 발표하는 등 항공편 운항 정상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항공주도 강세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한항공(003490)은 전일 대비 8.88%, 아시아나 항공은 4.74%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747.68을 나타내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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