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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관광객 2명 여수 바다에 실족 '풍덩'…해경 긴급 구조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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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여수관광차 왔던 20대 남녀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인근해상에 추락

아시아투데이

5일 새벽 1시 27분쯤 전남 여수시 수산물특화시장 해상에서 해경 대원들이 익수자들을 구조하고 있다./제공=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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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5일 새벽 전남 여수시 수산물 특화시장 앞 안벽에서 관광객 남녀 2명이 장난을 치다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경 수산물 특화시장 앞 해상에서 산책하던 남녀 2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봉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익수자 2명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된 익수자는 후송 당시 호흡 및 맥박이 양호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사이인 익수자 A씨(여·19)와 B씨(20)는 광주광역시에서 여수로 놀러왔으며 함께 온 일행이 사고 당시 신고를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동에서 종화동에 걸쳐 해안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늘어 심야시간대 익수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야간에 조명이 충분하지 않고 어선 계류를 위해 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어선부두 안벽에서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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