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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용산구, ‘패션의류제작 취업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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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3개월 간 청년·중장년 구직자 대상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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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20년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23일부터 9월 18일까지 3개월 간 ‘패션의류제작 취업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중장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시간은 240시간(월~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이며 교육내용은 ▷인체계측 ▷사이즈설정 ▷샘플 패턴 제작 ▷재단 및 봉제 ▷샘플 패턴 수정 ▷완제품 상태확인 및 품질관리 등 의류제작사업 전반이다.

교육은 ㈜서울정보문화(대표 윤상일) 부설 서울디지털직업전문학교(한강대로 254)에서 주관한다.

정원은 20명이다. 용산구 거주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 교재비는 물론 실습재료비까지 전액 무료다. 오는 20일까지 서울디지털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www.sdc.or.kr)로 신청하면 된다.

과정 80% 이상 출석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지급하며 취업 알선도 지원한다.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지원사업은 청년·40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전문 기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 올해 패션의류제작 취업과정 외 ‘신변보호사 자격취득’,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 ‘신임경비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구는 2018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원래 계획(2022년)보다 앞당겨 지난달 110억원 규모로 기금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민관협력 지원사업 외 청년기업 저금리(0.8%) 융자사업도 기금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은퇴 베이비부머 등 새출발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패션의류제작 취업과정을 운영한다”며 “구민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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