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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인터플렉스,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목표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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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2017년 이후 처음 흑자전환 기대

주요제품 응용처 확대 2021년까지 지속

서울경제


2018년부터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오던 인터플렉스(051370)가 올해 말 흑자 전환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5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하반기 영업정상화를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018년(-662억원), 2019년(-168억원) 2년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2·4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부터 영업이 정상화 하면서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2배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응용처가 확대되는 효과가 2021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새로운 응용처의 수익성은 이전 제품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이전 정상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부진은 상반기 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저평가 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낮아진 비용 구조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정상화 하고 신제품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2019년을 저점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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