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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5일) 오전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합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어제 저녁까지 개원 논의를 이어갔으나 원 구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커 협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규정된 의장단 선출 시한인 오늘 예정대로 개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 구성 합의가 먼저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오늘 본회의는 통합당의 불참 속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야가 추가 논의를 예고한 만큼 막판에 타결될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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